본문 바로가기

기사,글

(50)
우산 우산만큼은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정말 좋아서 고장이 잘 안나고 오래 쓸 수 있는, 그러면서도 예쁜 것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몇 번인가는 큰 맘 먹고 "비싸고 좋고 튼튼한" 우산을 샀었는데, 쉽게 잃어버린다는 점이 문제였다. 가방은 매일매일 어깨에 두르고 다니는 아이템이라 여간해서는 잃어버리지 않게 되는데, 우산은 비가 내릴 때에만 잠시 들고 다니는 거라, 특히 비가 잠시 오고 난 후 감쪽같이 화창하게 될 경우에는 쉽게 잃어버리게 된다. 우산이 비싸고 좋고 튼튼할 수록, 잃어버렸을 때의 상처 또한 깊더라.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회용우산이다. 지금은 구경하기도 힘든 대나무살의 파란 비닐우산이 지금은 이렇게 변해버렸다. 3000원이다. 스프링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열리는, 그 흔한 자동장치도 없다...
책상정리 잘하면 일도 잘한다 책상정리 잘하면 일도 잘한다 2009년 1월 9일(금) 오후 5:06 [매일경제] 새해가 밝았다. 정리정돈의 신이 어깨에 내려앉을 때다. 먼지 쌓인 책과 서류를 갈무리하고 서랍장과 파일 박스를 새로 들이고 휴지통과 수납통을 철저히 분리하는 게, 성공의 지름길이라 믿어야만 하는 새해 벽두란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의 일 년, 내 책상 위의 수호신이 되어줄 정리정돈 도우미들을 제대로 쇼핑하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이들을 잘 들이면 성공으로 가는 아이디어와 프로페셔널 한 기획력까지 덤으로 제공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수납, 정리용품 구입 3대 원칙 1. 소재와 디자인을 통일한다 보기 좋은 게 먹기도 좋고, 옷을 잘 입는 자가 성공도 더 빠르다고 했다. 같은 가격의 수납 정리 용품을 구입한다면..
멋진 배설, 잘 버리기 잘 버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 얘기해 보죠. 주위를 한번 둘러보세요. 쓸데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닐걸요? 수족과도 같던 가방과 신발이라도 더 이상 낡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면 과감히 던져 버려야 마땅하고,흡혈귀처럼 내 삶의 생기를 빨아먹는 인간관계도 일찌감치 청산해야 마땅하며, 일상의 질서를 깨뜨리는 그 모든 안 좋은 습관들도굳은 결심으로 과감히 끊어야 마땅합니다. 어쩌면 버린다는 건, 모으고 사들이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별다를 게 없는 인생. 무엇 하나 미련 가질 것도 없습니다! "난 내가 서른이 되기 전에 인생의 숙제 둘 중 하난, 해결할 줄 알았어. 결혼 하거나, 일에 성공하거나! 근데 이게 뭐냐고. 서른이 코 앞인데, 당장 이번 달 카드..
MUJI 와인 ↑저 어여쁜 유리병에 스틸뚜껑으로 마감된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생략) 컵은 집에 두고두고 써도전혀손색이 없을 만큼 두껍고 훌륭하다. 출처 : 아직 못한, 도쿄 이야기. - 므니의 블로그
MUJI 주택 출처 : MUJI
MUJI 스타일 원룸
제품이 본질에 집중했던 무지 라이프 스타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한국 청소년이 푹 빠진 日流 7가지 키워드 - MUJI MUJI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유니클로 보다 먼저 국내에 소개되어 두터운 마니아 층을 거느린 브랜드다. 무인양품으로도 알려져 있는 이 브랜드는 여느 브랜드 상품과는 달리 브랜드가 없는 것이 바로 그 컨셉이다. 1980년에 탄생한 무인양품은 생산과정을 최대한 간소화 하고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소재를 선택해 가장 심플하고 합리적인 디자인으로 낮은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유럽등지에서는 오래전부터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 유행을 상품화 하지 않고 철학을 담은 일관된 상품을 만들어 냄으로써 나만이 알고 있고 나만의 철학과 가치를 묵묵히 이해하고 맞춰주는 생각 있는 상품으로 차분한 소비자층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의류에서부터 악세서리, 퍼니쳐, 패브릭, 가정용품, 문구류, 식품 등을 아우르며 토..
단순함이 경쟁력, 꼭 필요한 것만. 유원영 CSR코리아 지사장 “단순함이 경쟁력, 꼭 필요한 것만…” 포스코센터에 위치한 CSR코리아 사무실은 깔끔하고 널찍하게 트여 시원했다. 그런데 사장실은 너무 비어 있는 느낌마저 들었다. 책상 위에는 노트북과 필기도구, 전화기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꼭 필요한 것만 지니고 집의 방도 항상 필요한 것들만 있다고 한다. 유 지사장은 단순함이 경쟁력인 셈이다. 소지품도 지갑과 열쇠, CSR의 블루투스 칩이 내장되어 있는 애니콜 휴대전화, 작고 세련된 명함 지갑이 전부이다. 단순함을 위한 그의 변명이다. “필요 이상의 것들을 지니고 다닌다면 옷맵시에 이상이 생길 것이며 신경을 써야 할 품목이 늘어남에 따라 집중도도 떨어질 것이다. 소지품을 줄이면 불편이 줄고 낭비, 사치가 없을 것이다.”루이비통 반지갑도 ..
MUJI MUJI 브랜드컨셉 "양질의 소재선택" '합리적인 가격인하'를 모토로 시장의 거품을 없애기 위해 이들은 가장 먼저 소재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였습니다. 맛있으면서도 건강에 좋은 식품, 착용감 좋은 옷,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잡화 등 모두가 당연히 여겼던 것에 반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질이 좋은 상품을 저가로 만들기 위해서 소재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은 소재를 기능 본위의 시점으로 바라보게 하였으며,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에 대한 '재발견'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품질은 변하지 않았는데 버려진 물건, 전세계에서 발견한 원재료와 싼 가격으로 다량 확보할 수 있는 소재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 것입니다. "철저한 공정점검" 무지는 제품이 완성되기 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