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사,글

(50)
2009 트렌드는 '자연과 소통하는 베이직 디자인' Return to basic 지난 연말 인터패션플래닝이 발표한 2009년 리빙 트렌드의 테마 중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자연으로의 회귀, ‘return to basic’이다. 경기가 불황일수록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찾게 되는 것. 하나씩 비워내고 심플한 셰이프의 오브제 가구로 포인트를 주고, 자연 소재와 감성을 더해 에코리즘을 완성하는 ‘뉴 베이직 스타일'. 경기가 불황일수록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가구가 인기다. 복잡하고 불확실한 세계에 지쳐 있는 현대인들은 사물의 본질적인 가치에 무게를 두고 최소한의 양식을 보여주는 ‘단순함의 미학’에 매력을 느끼는 것. 기존의 고급스러움은 화려함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제는 소박하고 따스하며 편안한 공간 연출이 ‘고급’의 기준이 되는 게 사실이다. 최근 유행을 휩쓰는 스칸디나비아풍 가구와..
좁은 집 vs 넓은 집 가구 선택과 배치법 1 배치도를 그려 필요한 가구를 정한다 넓 은 거실에 무엇을 어떻게 놓아야 할지 감을 못 잡겠다면, 우선 공간 배치도를 그린다. 소파, 테이블, 사이드 테이블, 암체어 등 필요한 가구를 정한 후 차지할 공간이 얼마나 되는지 배치도 위에 올려가며 체크해본다. 기존 가구를 포함, 필요 없는 가구는 과감하게 뺀다. 2 색과 스타일을 통일해 연결감을 준다 쉽 게 질리지 않는 럭셔리&클래식 스타일, 자연스러운 앤티크 스타일, 세련된 모던 스타일, 소박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등 자신이 원하는 콘셉트를 정한다. 모던 스타일엔 철제나 하이그로시 가구를,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을 원한다면 원목가구를, 클래식 스타일엔 모노톤 가죽을 추천한다. 3 키가 낮은 가구를 선택한다 소 파 높이가 낮을수록 공간이 넓어 보인다. 시선이 ..
단순한 삶을 위해 버려야 할 것들 -1. 카드 난 모든 종류의 카드에 중독 되어있다. 9개를 찍으면 한개가 공짜로 나오는 다빈치 커피 쿠폰, 시애틀 커피 쿠폰, 통신사 적립카드 항공사의 마일리지카드 면세점의 vip 카드 홈플러서 적립카드 빵집 적립카드.직불카드 , 현금카드, 체크카드 신용카드 이런 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지갑에 카드가 열대여섯장은 족히 되며, 그때 마다 솔솔잖게 얻는 할인의 미덕에 기쁨을 느낀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많은 카드들을 다 치워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할인카드를 지니고 있지 않을땐 나만 바보가 된듯한 느낌, 영화를 볼때 더이상은 혜택을 받을 수없는 적립카드가 없음에 속은듯한 배신감, 카드를 쓸때마다 열대여섯장을 한손에 들고 척척 뒤져야 하는 귀찮음. 이런 적립카드를 사용해 할인을 받고 절약하는 돈이란 일년을 모아..
심플하게 살기 - 단순한 삶이 내게주는 의미 예전에는 늘 주말에 짝꿍과 백화점으로 시내로, 할인점으로 사람들이 북적대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살거 없나 두리번거리며 다른사람은 뭘 입고,갖고 있나 보는게 일상이였다. 왜 그렇게 살것도 많은지 주말마다 또 살것이 있었고 살 게 없을땐 곰곰히 필요한것을 생각해내고는 사러나가곤했다. 사도사도 욕심은 끝이 없었다. 계절이 바뀌면 그 전해에 뭘입고 살았는지 입을 옷이 없어서 쇼핑을 나서야하고 가방, 신발은 언제어느때고 나의 시선을 붙잡았다. 그런데 또 덜컥 비싼 돈을 쓰는 타입도 아니라 소심하게 싼것을 샀다가 금방 실증나고 안쓰고 그렇다고 버리지도 못하고 쳐박아두는 것들도 점점 늘어났다. 그러다 내가 사는 방식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면서이제 서울에 있으면서도 번잡한 시내를 나가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어 제..
누가 '심플'을 막는가 [매거진 esc] 장진택의 디자인 옆차기 » 1. 플라스틱으로 정갈한 단순함을 구사한 플레모맥스 스피커. 2. 아이팟 나노. 심플함의 대명사답다. 3. 아이리버 E50. 사진 장진택 제공 단순한 디자인 제약하는 한계들… 디자이너 소심함도 한몫 심플한 디자인의 권좌, 존 마에다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 총장은 자신의 저서 을 통해 “단순한 제품이 더 잘 팔리는 것은 사실”이라고 주창했다. 또한 이 시대 디자이너들을 향해 “필요한 것인지 의심스러울 때는 바로 제거하라, 고유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가능한 한 모든 것을 줄이고 숨기라”며, “단순함을 추구할수록 경제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걸 읽은 디자이너의 마음은 한결같다. “심플 좋은 거 누가 모르나!” 맞다. 심플한 디자인이 좋은..
2008.07 Muji 공모전 출품..Wrapping Cloth 비록 떨어졌지만 ㅋ 참으로 치열했던 날들이였다.[컨셉]우리가 하루에 얼마나 많은 비닐 봉지를 쓰고 있는지 생각해보았는가? 또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선물을 하게 될 때 포장지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았는가?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물건을 포장하고 건네 받는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이 작은 문제라고 할 순 없을 것이다.예를 들어, 당신이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려고 한다. 선물 가게에서 비닐로 된 포장지와 비닐 코팅이 된 백에 넣어서 선물을 준다. 받은 이는 포장지를 갈가리 찢어서 휴지통에 처넣는다. 만약에 당신이 이 컨셉의 Wrapping Cloth를 쓰게 된다면 환경에는 물론, 상대방에게 따뜻한 선물을 건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천으로 된 Wrapping Cloth 는 다양한 ..
봄맞이 대청소, 비좁은 방을 넓게 쓰는 방법 어제 낮 업무 가운데 밖에 나갈 일이 생겨 3시 쯤, 시청을 다녀왔습니다. 뺨을 스치는 봄바람이 기분을 맑게 해줄 만큼 시원하고 차가왔습니다. 나무 가지 끝, 고개 내민 목련꽃 봉우리의 솜털들이, 바람이 태우는 간지러움에 자지러지 듯 살랑거렸습니다. 오늘이 벌써 3월의 첫 날입니다. 참 고운 봄 빛이 기다려지고, 그 청량함이 더 기대됩니다. 하지만, 바쁘신 이웃들도 많은 것 같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바쁘다는 핑계로 오는 이번 봄조차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또 아쉽고 허망하게 보내게 될까봐 염려하고 있습니다. 놓치지 않고 봄 빛을 즐길 수 있는 방법 그래서 "봄을 누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이렇듯 늦은 글쓰기로 나흘만에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든 일부러라도 의식..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무인양품 + ReBITA 무인양행과 리비타의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는, 다음의3개의 생각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1.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낭비하지 않는다. 필요한 것을 제대로 사용한다. 영원하게 살아 계속되는 거주지가 이상입니다. 무인양행과 리비타가 생각하는 거주지는 「집의 원형」입니다. 싫증나지 않는 간소·간결한 거주지는, 쓸데없는 적은 자연스러운 생활지요. 리노베이션은 원래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을 제대로 사용한다, 라고 하는 생태학적인 생각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헌 옷의 흐트러짐을 고치고 신품과 같이 가장하는 것이 아니고, 제대로 청결하게 새로 만들어 계속 살면, 항상 기분 좋은 거주지로 계속 됩니다. 2. 라이프 스테이지의 변화에도 살아 손의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거주지가 제일 좋다. 무인양행과 리비타가 제안하는 리..
다녀보니 못살겠다고 아우성, 답은 단순한 삶 속에 "다녀보니 못살겠다고 아우성, 답은 단순한 삶 속에" 5년간의 생명평화 탁발순례 마무리하는 도법 스님 전국 3만리 걷고 8만명 만난 대장정 14일 지리산서 마지막 행사 갖고 회향 남경욱기자 kwnam@hk.co.kr 도법 스님은 생명평화라는 말을 대중화시킨 5년의 생명평화탁발순례를 통해 스스로 단순 소박해졌다고 말했다. undefined 도법 스님이 5년 동안 이끈 생명평화탁발순례가 14일 마무리된다. 2004년 3월 지리산에서 시작된 순례길은 전국에 걸쳐 총 3만여리를 걷고 8만여명을 만난 대장정이었다. 순례단은 13일 서울역에서 보신각까지 마지막 순례를 하고, 경운동 수운회관에서 마침 행사를 갖는다. 이어 14일 지리산 노고단에서 생명평화기도회를 갖는 것으로 순례를 회향(回向)한다. "다녀보니 다들 ..
스타일별 정리정돈법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