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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삶 출처 : 단순한... - Ramo의 삶디자인 학교
행복을 원해? 가볍게 살아 [가족] 행복을 원해? 가볍게 살아 가볍게 살자. 한 인터넷회사의 이사 최아무개(33)씨는 최근 16평 월세 아파트로 집을 옮기는 이야기를 인터넷 공간에 칼럼형태로 써 잔잔한 화제를 불렀다. 최씨는 이사를 준비하며 이른바 `버리는 즐거움'을 경험했다고 한다. “아내, 아이까지 집에 있는 시간을 돌이켜보면 거실에서 뒹굴다 거실에서 잠들고 아침을 맞는데도 방 두세칸을 고집하다보니 33평서 전세를 살고 있더라고요. 어느새 침대와 장농이 집주인이 돼버렸죠.” `제로세팅'을 결심하고 나니 삶이 달라졌다. 아내는 어느날 결혼할 때 가져 왔던 그릇이며 수저며 집안 가득 펴놓고 후배들을 불러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져 가게 했다. 침대와 장농, 소파도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내졌다. `모든 짐을 트렁크 2개로 줄이자'는 목표..
가볍게 사는 삶, 버리는 즐거움 가볍게 사는 삶, 버리는 즐거움 인터넷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이우성 (namu1022) 한겨레신문을 보다가 교수생활을 박차고 인터넷회사에 다시 들어간 한 40대의 가볍게 사는 삶이야기가 가슴으로 팍 들어왔습니다. 아들과 아내 세 식구가 41평 아파트에서 16평 정도의 원룸으로 거처를 옮겼고 장롱이니 소파니 안 입는 옷가지들은 모두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얼핏보면 너저분한 공간에서 간이 옷걸이 하나와 침대 하나 달랑 두고 훨 넓게 살고 있었지요. "30대 대부분을 더 큰 집과 더 큰 가구와 더 큰 차 마련에 매달려 지낸다는 건 너무 아깝지 않나요?" 그는 가볍게 살기로 한 그 순간 수년의 시간을 새로 벌었다고 하더군요. 가볍게 살면서 버리는 즐거움이 수백 수천의 무겁고 귀한 삶의 시간들을 얻게 했군..
가볍게 살기 [장명수 칼럼/8월 1일] 가볍게 살기 장명수 본사 고문 강원도 산골에서 혼자 사는 선배님께 안부 전화를 했었는데, 전화를 끊고 나서 하루 종일 마음이 흔들렸다. 탈출하고 싶다는 욕구, 너무 복잡하게 살고 있다는 자책 등이 뒤얽혀 나를 괴롭혔다. 그렇게 된 이유는 “갈아 입을 운동복 세 벌이면 충분하다”는 선배의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원래 많이 소유하거나 많이 소비하는 분이 아니었지만, 텃밭에 고추와 가지와 깻잎을 키우며 최소한의 것으로 살고 있다는 선배님의 이야기가 자유롭게, 또 한편 충만하게 느껴졌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유혹이 견딜 수 없을 만큼 강했다. “운동복 세 벌이면 충분해요” 작년에 한국일보가 이사를 할 때 나는 이중 삼중으로 괴로웠다. 사십 몇 년 전 견습기자로 입사하여 한평생을 ..
가볍게 살기 프로젝트 1. 2년 동안 입지 않은 옷은 모두 처분하기 유행이 지나서 입지 못하는 옷들. 리폼할 만큼 부지런하지 않다면 처분하자. 몇 번 입지도 않고 거의 새것이거나 한해정도 열심히 입었지만 흥미가 떨어진 옷이라면 친구 서너 명과 커피숍에서 작은 벼룩시장을 열어보자. 의외의 수확이 있을지도 2. 파우치 정리. 화장품도 유통기한이~ 요즘 웬만한 화장품들은 모두 제조일자가 찍혀서 나온다. 스킨로션은 개봉 후 6개월 안에 써야 하고 에센스는 3개월, 립스틱은 2~3년, 마스카라, 아이라인은 개봉후 6개월, 파우더와 아이쉐도우는 최장3~5년이다. 아깝다 생각했다가는 오히려 피부와 눈을 망칠 수도 있다. 샘플이라 해서 주는대로 받지 말고 받았다면 제일 먼저 사용해서 없애버릴 것. 3. 책상위는 항상 비워두기 달이 지난 잡..
소박하고 단순하게 살아라 [오마이뉴스 유혜준 기자] 소박하고 단순하게 살아라 - 야마자키 에리코 ⓒ2005 이아소 살면서 참 많은 것들을 지니고 산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이사를 할 때다. 짐을 싼다고 집안의 물건이란 물건을 죄다 꺼내놓은 적이 있는데 얼마나 많던지 깜짝 놀랐다. 사놓고 한번도 쓰지 않은 것들은 왜 그리 많은지, 원. 죽을 때는 하나도 못가져가는데 왜 쌓아놓고 사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버리자고 작정하고 버릴 것을 추려냈는데… 결론은 실패였다. 놔두면 쓸모가 있는데 하는 생각에 버리고자 하는 결단은 흐지부지 되어버리고, 다시 그것들을 싸안고 살게 됐다. 그 렇다고 나중에 그것들을 다시 꺼내서 쓰느냐고? 천만에 말씀이다. 그런 것들이 있다는 사실조차 잊고 산다. 다시 그런 것들을 갖고 있다는 사..
가구 없이 넓게 사는 집 가구보다 행복으로 집 안을 가득 채웠다! 가구 없이 넓게 사는 집 “최소한의 가구와 소품, 디자인과 배치 또한 중요해요” 1_공간 활용도가 높으면서 이국적인 심플 하우스로 꾸민 김혜진 씨네 50대 부부와 미혼인20대 딸이 사는 집. 15년 전에 지어진 불편한 구조의 32평형 아파트다. 침실답게, 거실답게, 주방답게 제 기능을 다하도록넓게 쓴다. 깔끔해 보이는 심플 하우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1년여에 걸쳐 꼼꼼하게 리모델링을 준비했고 동네에서 소문난 인테리어업체 한성 아이디의 남천희 실장님과 박지선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다. 침실, 거실의 앞베란다, 주방의뒷베란다는 공간 확장을 위해 없앴다. 대신 붙박이 창고를 제작해 자질구레한 살림살이와 가전 등을 수납한다. 좁은 집에는 화이트컬러가 무난하므로 ..
경험적 소비를 중시하라 [Style for Money] 경험적 소비를 중시하라 [중앙일보] 수칙 : ① 소유적 소비에 집착하지 말라 ② 경험적 소비의 만족도가 더 높다 관련핫이슈 [Section] J-Style 여기 10만원이 있다. 이 돈이면 평소 좋아하던 바나나리퍼블릭 셔츠를 한 벌 살 수 있다. 반면 친구와 둘이서 김동률 콘서트를 갈 수도 있다. 둘 중에 어떤 선택을 할까? 십중팔구 옷을 산다. 옷이 공연에 비해 구체적이고 오래 가기 때문이다. 소비의 형태는 크게 두 가지다. 가지기 위한 소비와 경험하기 위한 소비. 옷이나 보석, 가구, 차 등을 사는 것이 전자다. 반면 맛 집에 들르거나 여행 가는 것, 영화나 공연을 보는 것 등은 후자다. 사람들은 두 가지 유형의 소비 가운데 소유를 위한 소비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법정스님 "아쉬운듯 모자라게 살아야 행복" 법정스님 "아쉬운듯 모자라게 살아야 행복" 기사입력 2007-04-15 14:03 |최종수정2007-04-15 14:03 법정스님 성북동 길상사 봄 정기법회 설법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적게 보고 적게 듣고 필요한 말만 하면서 단순하고 간소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불교계 원로인 법정(法頂) 스님은 15일 서울 성북동 길상사(吉祥寺)에서 가진 봄 정기법회에서 "정보과잉의 시대는 삶을 차분하게 돌아볼 여유를 빼앗아간다"면서 "행복해 지려면 아쉬운 듯 모자라게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정스님은 신도 1천여 명이 법당과 앞마당을 가득 채운 이날 법회에서 "나무마다 꽃과 새잎을 펼쳐내는 봄날 우리는 이렇게 마주 앉아 생애의 한순간을 함께 하고 있다"면서 "우리 삶에..
삶의 거품이여 안녕 복잡한 인간관계·데이터·소장품…연말 정리하는 사람들 “인생의 절반은 정리하는 데 소비한다. 나는 연말이 되면 내 인생을 정리하는데 잠자는 시간도 모자란다!” 오야 소이치(大宅壯一). 일본을 대표하는 저널리스트 겸 평론가인 그에게는 연말만 되면 또 다른 수식어가 붙곤 했다. 바로 ‘정리(整理)인’. 1970년 사망 전까지 그는 매년 연말이 되면 수많은 자료를 정리하는 데 열중했다. 한 해 동안 본 책, 낙서 쪽지,심지어 빠진 자신의 머리카락까지 모으며 한 해를 반추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러지 않으면 인생이 고달프니까….” 그의 정리 증후군은 사후 ‘작은 씨앗’이 됐다. 1971년 그가 모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그의 이름을 딴 잡지 전문 도서관 ‘오야 소이치 분코(大宅壯一 文庫)’가 도쿄에 지어진 것이다..